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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적 시선으로

꽃그림자

by 뭇새 2019. 3. 7.

이른 봄

원동으로

매화 보러 나선 길

 

강물은

봄으로 흘러가는데

골짜기엔

아직 봉오리 매화뿐...

 

아침햇살에 이끌려

멈춘

마을 정자 옆

만개한

매화 한 그루

 

칠 벗겨진

푸른 담벼락이랑

그림자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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