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일광바다 산책32 봄바다 바람이 바람나 떠나버린 봄바다 해녀 숨비소리에 일렁이는 푸른 질감... 2022. 4. 19. 흑백 바다 때론 색을 빼고 세상을 바라보고 싶지... 2021. 9. 22. 태풍이 지나간 뒤 바다엔 지나가지 못한 발자국 그리고 여름이 남아 있다. 2021. 8. 12. 바다와 잠자리 새를 찍는 줄 알았는데 찍고보니 잠자리... 내 앵글 속으로 날아왔다. 2021. 8. 3. 먼 곳을 함께 바라본다 한여름이라 새벽바다에 가본다. 수평선 위로 깔린 구름층을 뚫고 해가 떠오르고 파도는 잔잔하다. 새 한 마리 작은 바위 위에 앉아 있으니 또 한 마리 그 바위로 날아들어 드디어 조우... 먼곳을 함께 바라보다 2021. 8. 3. 일출 2021년 7월 20일의 일출을 만났다. 조금만 더 일찍이었으면 수평선위로 바로 떠오르는 태양을 영접할 수 있었으려나 싶었지만 이 정도도 만족할 만한 일출이다. 이제 막 떠오른 해는 아직 부드러운 빛이라 걷기에 무리가 없다. 적당히 물이 빠진 모래는 부드러운 곳도 있고 단단한 곳도 있다. 맨발로 걷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지구 위를 걷고 있구나'하는 생각...온전히 중력의 힘으로 우주 공간으로 미끌어져 가지 않고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 2021. 7. 25.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