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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풍경/일광바다 산책

새들...

by 뭇새 2020. 10. 12.

긴 다리

긴 목으로

멀리 바라보던 홀로 새

 

잠시

비슷한 모습에 들떠

얼굴 비비다가

 

다시

멀리

수평선

너머로

서로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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