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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풍경/ 수목원 산책

참빗살나무

by 뭇새 2016. 5. 30.


2016년 5월 26일

짙은 그늘이 시원해 보여 저절로 그곳으로 발길이 옮겨가는 오월의 하순이다.

숲그늘을 따라가니 작은 블로치처럼 보이는 옅은 연두빛 꽃이 초록의 잎에 점점이 떠 있다.

참빗살나무......

참이란 접두어를 달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쓰임새가 많은 나무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자료를 찾아보니 내 예상대로 쓰임새가 많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잔가지는 도장·지팡이·바구니의 재료로 이용한다. 나무껍질을 사면피(絲綿皮)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이 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물뿌리나무다. 굵은 뿌리로 참빗을 만드는데 사용하였다고 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참빗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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