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보니
어느 새
골목 입구 작은 가게는
업종 변경을 했고
그림들도
조금씩 낡아갔지만
어린 시절 친구의 집이었다는
그녀와
먹은 단팥죽맛은
오후의 햇살 마냥 따스하고 부드러웠다.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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