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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풍경

느티나무

by 뭇새 2020. 5. 12.

 

느티가 만드는 그늘이 고마운

5월

햇살 사이로

느티의 잎들이 커간다.

 

꼭 닮은 색으로

아직 꼿꼿한

아버지의 등 뒤로

햇살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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